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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복귀작 '미스 마', 시청률 5.8% 출발


입력 2018.10.07 09:36 수정 2018.10.07 09:38        부수정 기자
배우 김윤진 주연의 SBS 새 주말드라마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SBS
배우 김윤진 주연의 SBS 새 주말드라마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SBS

배우 김윤진 주연의 SBS 새 주말드라마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한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5.8%·7.3%·8.3%·9.1%를 나타냈다.

이 드라마는 추리소설의 거목 애거서 크리스티 작품 중 여성 탐정 미스 마플 이야기만을 모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주로 영화로 활동했던 김윤진이 19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이날 '미스 마: 복수의 여신' 첫 방송에서는 딸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치료감호소에서 9년간 복역한 미스 마(김윤진)가 누명을 벗기 위해 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스 마는 복역 도중 영화 '무녀'를 보게 됐고 사건 당시 자신과 대화했던 목격자가 귀신이 아니라 영화를 위해 무녀로 분장한 배우라는 것을 직감했다.

진범이 따로 있음을 확신한 미스 마는 복수를 다짐하며 독방행을 자처해 몰래 근육을 기르고, 인간 본성 및 범죄에 관한 수많은 책을 읽으며 치밀하게 탈옥을 계획했다.

미스 마는 노처녀 추리 소설 작가로 변신해 무지개 마을에 둥지를 틀었다. 그는 동네 사람들의 작은 사건들을 해결해주며 살고 있었다.

하지만 미스 마를 쫓는 형사 한태규(정웅분)은 미스 마를 우연히 만나 그의 위치를 파악했다. 한태규는 탈옥한 미스 마가 딸을 죽인 진범을 쫓고 있음을 알게 되고 수사망을 좁혀 나갔다.

한태규는 미스 마의 과거와 그의 사건에 의심을 품고 있지만 그를 다시 체포하기 위해 그를 찾았다. 이때 서은지(고성희)이 나타나서는 이모라고 부르며 "나 안보고 싶었어?"라는 말을 던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첫 방송에 대한 평가는 갈렸다. 김윤진의 연기는 '명불허전'이나 드라마 자체가 원작에 못 미쳤다는 평가와 연출이 촌스럽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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