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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연간 실적증가 제한적…목표가 37만원 하향" NH투자


입력 2018.10.11 09:14 수정 2018.10.11 09:14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매수 유지

NH투자증권이 11일 포스코에 대해 올해 이후 연간 실적 증가여지가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서 목표주가를 기존 42만원에서 37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향된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에 해당한다"며 "현재 주가대비 상승여력은 36.3%이므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변 연구원은 "미중간 무역전쟁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와 중국의 완화된 2018~2019년 가을과 겨울 철강감산 정책 등은 대부분 주가에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포스코의 3분기 영업이익은 1조4051억원으로 시장기대에 부합하고 4분기 영업이익 역시 전년동기대비 11.2% 상승한 1조280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도 "2018년 이후 연간 실적 증가 여지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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