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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벤처기업 손잡고 사회문제 해결 나서


입력 2018.10.23 15:14 수정 2018.10.23 15:24        이강미 기자

SK텔링크, 장애인 전동 보장구 IoT 영상 안전·관제 서비스 무상 제공

벤처기업협회 주관 '대기업-벤처기업 협력지원 프로그램' 일환

SK텔링크가 벤처기업협회 주관으로 진행하는 '대기업-벤처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벤처기업 기술교류회를 갖고 있다. ⓒ벤처기업협회 SK텔링크가 벤처기업협회 주관으로 진행하는 '대기업-벤처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벤처기업 기술교류회를 갖고 있다. ⓒ벤처기업협회

SK텔링크, 장애인 전동 보장구 IoT 영상 안전·관제 서비스 무상 제공
벤처기업협회 주관 '대기업-벤처기업 협력지원 프로그램' 일환


스타넷시스템(대표이사 권수한)은 SK텔링크(대표이사 김선중)와 협력하여 장애인 전동 보장구의 안전‧관제 솔루션 ‘도아라’를 성남시에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벤처기업협회(회장 안건준)의 대기업-벤처기업 협력지원 프로그램에서 만난 두 기업이 각종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장애인을 돕기 위해 힘을 합친 것이다.

‘도아라’솔루션은 장애인 전동보장구(전동휠체어, 스쿠터 등)에 지능형 단말기와 2CH카메라를 장착해 응급상황을 사전에 판단해 조치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긴급 콜 기능과 블랙박스 기능이 포함돼 있어 실시간으로 범죄나 탑승자의 신체에 위급상황 발생 시, 관제센터와 제 3자 또는 긴급출동 인력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전동보장구에 적용되는 카메라, GPS, 긴급 콜 버튼 등의 하드웨어 요소와 실시간 관제 시스템 및 통신회선 등을 양사가 시범기간 내에 무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도아라’솔루션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장애인협회에서 선정한 50명을 대상으로 시범 도입되며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추후 SK텔링크와 스타넷시스템은 실사용 데이터를 수집‧분석, 관제구축 등의 과정을 거친 뒤 성남시를 포함한 전국 지자체에 본 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SK텔링크 IoT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MVNO사업본부 한기영본부장은 “벤처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향후 장애인에게 필요한 각종 사회적 환경(도로정책, 전용보험체계 등) 조성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데 더욱 기여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강미 기자 (kmlee5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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