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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전 앞둔 호날두, 성폭행 논란 재차 부인


입력 2018.10.23 15:23 수정 2018.10.24 00:0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다시 한 번 결백 주장

결백을 주장한 호날두. ⓒ 게티이미지 결백을 주장한 호날두. ⓒ 게티이미지

친정팀을 방문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성폭행 의혹에 대해 다시 한 번 결백을 주장했다.

호날두의 소속팀 유벤투스는 24일 오전 3시 40분(한국시각) 맨유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두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하루 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호날두는 “나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100% 모범적인 사람”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라스베가스 출신의 여성 캐서린 마요르가는 2009년 호텔에서 호날두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마요르가는 휴가를 즐기던 호날두와 저녁 파티를 함께 한 뒤 스위트룸에 따라 들어갔다가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호날두는 여성의 입을 막기 위해 37만5000달러(약 4억2000만원)를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호날두 측은 “심각한 인권 침해”라고 비판하면서 민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호날두는 “나는 거짓말을 할 수가 없다”라며 “나는 물론 변호사들도 확신을 가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호날두는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 시절인 2013년 이후 5년 만에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호날두는 “맨체스터로 돌아오는 것은 무척 특별한 일”이라며 “이곳에서 나는 많은 승리의 기억과 애정을 갖고 있다. 특히 알렉스 퍼거슨경은 나를 엄청나게 도와주고 챙겨줬다”고 돌아봤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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