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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3회 적발' 호란, 2년 만에 신곡 발표


입력 2018.10.23 15:52 수정 2018.10.23 16:15        이한철 기자
가수 호란이 오는 24일 신곡을 발표한다. ⓒ 호란SNS 가수 호란이 오는 24일 신곡을 발표한다. ⓒ 호란SNS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가수 호란이 2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호란 소속사 플럭서스뮤직에 따르면 호란은 오는 24일 신곡 '바랍니다'를 발표할 예정이다.

'바랍니다'는 탱고 리듬을 바탕으로 한 블루지한 록 장르의 곡이다. 소속사 측은 "수많은 연인들의 사연인 동시에 청자를 향한 호란의 구애를 담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호란의 복귀를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은 여전히 따갑다.

호란은 지난 2016년 9월 음주운전 접촉사고로 벌금 700만 원에 약식 기소된 바 있다. 특히 2004년과 2007년 두 차례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 여론이 거셌다.

최근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호란의 복귀는 지나치게 빠른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한편 호란은 2016년 음주운전으로 논란이 되자 "죄인으로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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