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한미일 경험한 김병현…호주 리그도 뛴다


입력 2018.10.30 10:34 수정 2018.10.30 10:34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김병현 호주 리그 참가. ⓒ 멜버른 에이시스 페이스북 김병현 호주 리그 참가. ⓒ 멜버른 에이시스 페이스북

김병현(40)의 야구 시계는 아직 멈추지 않았ㄷ.

호주야구리그(ABL)의 멜버른 에이시스가 29일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김병현 영입 소식을 알렸다.

이 구단은 김병현의 메이저리그 시절 사진을 게재하며 "코리아 팀 질롱 코리아가 있지만, 우리는 가장 위대한 한국 선수 중 한 명을 영입했다. 월드시리즈 히어로 김병현을 환영해달라"고 썼다.

호주야구리그는 멜버른 에이시스를 비롯한 8개 팀이 구성돼 시즌을 치른다. 이곳 리그에는 한국인 선수로 구성된 질롱 코리아와 일본, 대만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오클랜드 등이 유명하다.

1999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병현은 2001년 애리조나 시절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고 2010년에는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유니폼을 입기도 했다. 이후 2012년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했고 2년 뒤 고향팀 KIA로 이적, 파란만장한 야구 인생을 보냈다.

2016시즌 뒤 팀에서 방출됐지만 현역 연장 의지가 강했던 김병현은 지난해 11월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속한 히간데스 델 시바오에서 뛰기도 했다.

안치완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안치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