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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7·쏘렌토 장기렌터카 신차로 교환


입력 2018.10.30 10:11 수정 2018.10.30 10:18        김희정 기자

‘신규 모빌리티 프로그램’ 론칭

기아자동차 모델이 기아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아차는 11월 1일 새로운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모델이 기아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아차는 11월 1일 새로운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기아자동차


‘신규 모빌리티 프로그램’ 론칭

기아자동차가 K7과 쏘렌토 장기렌터카 고객에게 기존 차량을 신차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아차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를 위해 내달 1일 새로운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아차가 선보이는 신규 모빌리티 프로그램은 ▲K7·쏘렌토 신차 장기 렌터카 고객을 위한 ‘스위치(SWITCH)’ 프로그램과 ▲기아자동차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는 카셰어링 패키지 ‘팝(POP)’ 두 가지 프로그램이다.

‘스위치’ 프로그램은 기아차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세단 K7과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 주력 모델을 36개월 이상 신차 장기 렌트한 고객들에게 차량 교환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차량 출고 이후 19~24개월 사이에 첫 번째 차량과 동일한 차량 혹은 교차 차량으로(K7→쏘렌토, 쏘렌토→K7) 교환해 준다. 스위치 프로그램은 동일 차종 일반 장기 렌터카 대비 월 최대 3만원만 더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어 고객들이 느끼게 될 부담을 최소화했다.

기아차는 대다수 신차 장기 렌터카 고객들이 ▲이용 중인 차량의 신형 모델이 출시됐을 때 신형 모델을 새롭게 이용하고 싶어한다는 점 ▲비슷한 차급의 세단과 SUV를 모두 이용해 보고 싶어한다는 점 ▲신형과 구형, 세단과 SUV를 비교 시승 후에 차량 구매를 희망한다는 점을 파악하고 이 같은 프로그램을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마련하게 됐다.

스위치 프로그램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다음달 1일 이후 기아차 전국 지점에서 상담 및 가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아차가 선보일 기아차 고객 전용 카셰어링 패키지 ‘팝(POP)’ 프로그램은 ▲카니발 ▲쏘렌토 ▲스포티지 ▲K7 ▲K5 등 5개 차종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단기 대여할 수 있도록 한 고객 케어 서비스 상품이다.

기아차는 많은 고객들이 여행이나 출장 등으로 본인이 운영하는 차량 이외에 차량이 단기간 필요한 경우가 많다는 점에 파악했다. 이에 현대캐피탈 딜리버리 카셰어링 서비스 ‘딜카’와 손잡고 카셰어링 패키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팝’ 프로그램은 동종 카셰어링 및 렌터카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팝’ 프로그램은 다음달 1일 구체적인 상품 금액과 함께 기아레드멤버스 홈페이지 차량케어몰을 통해 판매 될 예정이며 ▲패키지 운영 5개 차종의 24시간 또는 48시간 딜카 이용권 ▲딜카 서비스 상설 5%할인 ▲딜카 2만원 할인쿠폰 연 2회 제공 ▲제주도 쏘울 전기차 24시간 이용권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스위치·팝 프로그램뿐만 외에도 지속으로 새로운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추가해 나아갈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술 혁신과 함께 모빌리티 서비스의 혁신을 통해 당사의 브랜드 비전인 모빌리티 에이스(Mobility-ACE)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단순히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들의 삶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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