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침 9도·낮 17도, 일교차 크게 벌어져
"맑은 날씨 계속되면서 대기 건조, 화재 조심"
서울 아침 9도·낮 17도, 일교차 크게 벌어져
"맑은 날씨 계속되면서 대기 건조, 화재 조심"
6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가운데 미세먼지까지 심할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북 북부 산간 지방과 강원 영동 지방은 밤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아침 최저기온의 경우, 서울 9도·대전 6도·광주 8도·부산 12도·강릉 10도·제주 13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대전 18도·광주 20도·부산 20도·강릉 17도·제주 20도까지 올라가겠다.
특히 낮 동안에는 일사로 인해 평년보다 높은 수준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도 수도권·충청권·호남권을 중심으로 계속 '나쁨'을 유지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 경우, 눈이 아프거나 기침, 목 통증이 있는 사람 등은 실외 활동을 피해야 하며, 천식 환자와 어린이·노인의 주의가 필요하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아침에 안개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운전과 선박 운항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불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대기가 건조하다"며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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