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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가를 3차전’ 두산 vs SK 유리한 쪽은?


입력 2018.11.07 14:24 수정 2018.11.07 14:24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3차전 경기가 열릴 인천SK행복드림구장. ⓒ 연합뉴스 3차전 경기가 열릴 인천SK행복드림구장. ⓒ 연합뉴스

잠실에서 1승 1패 동률을 이룬 두산과 SK가 시리즈 향방을 가늠할 운명의 3차전을 맞는다.

두산과 SK는 7일부터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5차전을 치른다.

잠실에서 시리즈 전적 동률이 된 두 팀은 승부의 분수령이 될 3차전에 나설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두산은 이용찬, SK는 외국인 에이스 메릴 켈리가 마운드에 오른다.

3차전의 중요성은 누차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승 1패 동률은 총 15차례 나왔는데 3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무려 86.7%(13회)에 달했다.

3차전을 잡고난 뒤 그대로 연승 행진을 내달려 시리즈를 조기에 끝낸 사례도 6번에 달할 정도로 잦았다. 그만큼 기선 제압에 완벽히 성공했다는 뜻이다.

한편, 2차전을 잡은 팀이 3차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간 횟수는 8차례로 1차전 승리팀(6회)보다 많았고, 원정팀 승리 횟수(8회) 역시 홈팀(6회)을 상회했다. 지난 결과만 놓고 보면 두산에 미소를 짓고 있는 승리 여신이다.


한국시리즈 1승 1패 : 총 15회

3차전 승리팀 우승 횟수 : 13회

1차전 승리팀의 3차전 승리 횟수 : 6회
무승부 : 1회
2차전 승리팀의 3차전 승리 횟수 : 8회

홈팀의 3차전 승리 : 6회
무승부 : 1회
원정팀의 3차전 승리 : 8회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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