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넷마블 “신작 내년 상반기 내 출시…인력은 유지”(종합)


입력 2018.11.08 17:22 수정 2018.11.08 17:23        유수정 기자

8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출시 예정작 통해 실적 악화 만회

8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출시 예정작 통해 실적 악화 만회


넷마블이 출시 예정인 신작을 통해 올해 실적 악화를 만회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영업이익 673억원, 매출 526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8%, 9.6% 감소했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 공략 성과에 힘입어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3분기 매출의 73%를 차지하는 해외매출(3824억원)은 분기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기세를 몰아 내달 6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의 해외 진출도 계획 중에 있다. 다만 국내 론칭 진행 후 상황을 고려해 일본과 북미 진출에 대해 결정한다.

‘블소 레볼루션’의 사전예약과 관련해서는 “10월11일 쇼케이스를 통해 시작한 사전예약의 서버 80개가 모두 마감됐다”며 “지난해 출시한 ‘리니지2 레볼루션’의 사전가입자가 340만명 수준이었는데, ‘블소’의 가입자 수가 ‘리니지’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8’에서 소개되는 ‘A3: 스틸 얼라이브(STILL ALIVE)’의 경우 내년 3~4월 내 출시 계획이다. 이는 모바일 배틀로얄 MMORPG 방식의 게임으로, 내년 기대작 중 하나다.

당초 연내 출시를 목표로 했던 방탄소년단(BTS) 브랜드 활용 게임 ‘BTS 월드’의 출시 일정은 내년 1분기로 조정했다. 넷마블 측은 BTS와 관련한 추가 게임을 계획 중에 있으며, 보다 구체화 되면 발표할 계획이다.

또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실적 발표마다 언급되는 인건비 비중에 대한 우려에 “사업 확대와 글로벌시장 도전을 위해 적정수준의 인력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유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