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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전원책 해촉…"조강특위 권한 밖 주장 수용 어려워"


입력 2018.11.09 13:49 수정 2018.11.09 14:23        황정민 기자

"내년 2월 전당대회 통해 새 지도부 선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전원책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을 해촉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전당대회 개최 시기 등 조강특위 권한 범위를 벗어나는 주장을 수용하기 어려웠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김 위원장은 또 "당과 당 기구의 신뢰가 더이상 떨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그렇게 되면 당의 정상적 운영은 물론 여러가지 쇄신 작업에도 심대한 타격이 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대위는 이번 일을 거울삼아 인적쇄신을 포함해 비대위에 맡겨진 소임을 기한 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당 혁신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내년 2월말 전후 새롭게 선출되는 당 지도부가 새로운 여건 위에서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 위원은 당 인적쇄신을 기한 내 마무리 짓기 어렵다며 전당대회 개최 시기 연기를 요구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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