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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3분기 381억 순손실…통상임금 직격탄


입력 2018.11.12 20:43 수정 2018.11.12 20:43        조인영 기자

현대제철은 3분기 38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12일 재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21.2% 감소한 수치다. 같은 시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0% 감소한 1020억6300만원이다.

현대제철은 "당기실적은 10월 25일 선고된 당사 통상임금 소송 1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기준으로 제기된 소송전체로 확대적용해 산출한 금액을 반영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달 26일 연결기준 376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통상임금 소송 패소에 따른 비용을 충당금으로 반영하면서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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