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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팬들, 강성훈 사기·횡령 혐의로 고소…YG 침묵


입력 2018.11.13 11:51 수정 2018.11.13 14:24        이한철 기자
가수 강성훈이 사기 및 횡령 혐의로 젝스키스 팬들에게 고소를 당했다. ⓒ 강성훈 인스타그램 가수 강성훈이 사기 및 횡령 혐의로 젝스키스 팬들에게 고소를 당했다. ⓒ 강성훈 인스타그램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이 젝스키스 팬들로부터 사기·횡령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1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젝스키스 팬 70여 명은 12일 서울중앙검찰청에 강성훈과 그의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후니월드가 지난해 4월 15일 서울 청담동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영상회 행사 관련 수익금을 가로챘다고 주장하고 있다.

후니월드는 수익금을 젝스키스 이름으로 기부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

이밖에도 강성훈은 여러 가지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지난 9월에는 대만에서 열릴 예정이던 개인 팬미팅을 일방적으로 취소, 대만 주최 측이 법적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강성훈은 논란이 불거지자 사실상 젝스키스 활동에서 제외됐다. 지난 9월 13,14일 열린 젝스키스 콘서트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해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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