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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시장 전문가들과 간담회…국내 금융시장 리스크 등 점검


입력 2018.11.13 13:18 수정 2018.11.13 13:42        배근미 기자

13일 주식·채권·외환·부동산 등 경제 및 금융 전문가들과 오찬 간담회

리스크 선제적 대응 위해 개발한 '거시 건전성 3종 세트'도 의견 청취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13일 금융시장 및 거시경제 전문가들과 만나 각종 대외요인에 따른 우리 경제 불안 요인에 대해 논의에 나섰다.   ⓒ금융감독원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13일 금융시장 및 거시경제 전문가들과 만나 각종 대외요인에 따른 우리 경제 불안 요인에 대해 논의에 나섰다. ⓒ금융감독원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13일 금융시장 및 거시경제 전문가들과 만나 각종 대외요인에 따른 우리 경제 불안 요인에 대해 논의에 나섰다.

오찬행사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금융감독연구센터 신원 선임국장을 비롯해 주식과 채권, 외환 및 부동산 등 금융계·학계·경제연구소 등의 경제 및 금융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6일 개최된 미국 중간선거 등 대외요인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10월 국내 증시 불안 이후 시장 동향, 내년도 우리나라 경제 및 금융부문의 잠재 리스크 요인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금감원이 금융 부문 리스크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내 업그레이드할 예정인 '거시 건전성 감독 3종 세트'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거시 건전성 감독 3종 세트란 거시건전성 감독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K-STARS), 금융산업 조기경보 시스템(K-SEEK), 빅데이터 기반 거시 금융・경제 예측 모형(K-SuperCast) 등 금감원이 자체 개발·구축한 계량 모형 기반 감독 수단을 말한다.

유 수석부원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거시건전성 감독 업무 등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시장 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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