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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중도보수의 약진…4주 연속 상승세


입력 2018.11.14 11:00 수정 2018.11.14 10:50        이동우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중도보수 성향 24.9% 한 달 동안 5.4%p↑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중도보수 성향 24.9% 한 달 동안 5.4%p↑


1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우파재건회의 모임에서 참석자들이 함께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정우택 의원, 김문수 전 경기지사, 김진태 의원, 심재철 의원, 조경태 의원, 유기준 의원.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1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우파재건회의 모임에서 참석자들이 함께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정우택 의원, 김문수 전 경기지사, 김진태 의원, 심재철 의원, 조경태 의원, 유기준 의원.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신을 중도보수 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1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중도보수 성향 응답자는 24.9%로 지난조사 대비 0.5%P 상승했다. 중도보수 응답 비중은 한 달 전인 지난달 둘째주 19.5%부터 매주 상승해 이달까지 총 5.4%p 올랐다.

중도보수 성향의 응답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와 60세 이상 층에서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19세이상20대의 중도성향 응답자는 27.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60세 이상에서 27.4%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지역에서 각각 30.7%로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서울지역 28.3%, 대전·충청·세종에서 25.7%로 뒤를 이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1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중도보수 성향 응답자는 24.9%로 지난조사 대비 0.5%P 상승했다. ⓒ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1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중도보수 성향 응답자는 24.9%로 지난조사 대비 0.5%P 상승했다. ⓒ알앤써치

반면 범(凡)진보성향 응답자는 소폭 감소했다. 자신을 중도진보 성향이라고 대답한 비중은 26.6%로 지난조사 대비 0.6%p 떨어졌고, 순수 진보 성향 응답자는 19.8%로 같은 기간 1.4%p 감소했다.

중도진보 성향은 30대가 36.8%, 19세이상20대가 30.2%로 2030세대가 주축이 됐고, 지역별로는 서울이 30.8%로 가장 높았다. 순수진보 성향은 40대가 30.7%, 강원·제주 지역에서 36.1%가 응답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순수 보수성향은 12.8%로 같은 기간 대비 1.4%p 하락했다. 60세 이상에서 18.1%, 50대에서 14.6%로 여전히 5060세대가 주축이 됐다. 지역별로는 보수의 성지라고 불리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16.2%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3일 전국 성인남녀 1025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6.2%, 표본은 2018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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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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