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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라·할러데이, 명예의 전당 첫 해 입성?


입력 2018.11.20 10:51 수정 2018.11.20 10:52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마리아노 리베라. ⓒ 게티이미지 마리아노 리베라. ⓒ 게티이미지

'퍼펙트 게임 피처' 로이 할러데이와 역대 최고 마무리 마리아노 리베라가 2019 명예의 전당 입성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이 헌액 후보 35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역시나 리베라와 할러데이다.

뉴욕 양키스에서만 활약한 리베라는 통산 82승 60패 652세이브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하며 선수 생활 내내 특급 마무리로 군림했다. 특히 652개의 세이브는 메이저리그 통산 1위에 해당한다.

할러데이는 현역 시절 사이영상은 물론 퍼펙트게임을 기록한 대투수로 무난하게 입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통산 성적은 203승 105패 평균자책점 3.38으로 뛰어나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경비행기 사고로 숨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는 부분도 주목해야 한다.

이밖에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리베라와 할러데이 외에 토드 헬튼과 앤디 페티트도 첫 번째 투표에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는 선수'로 꼽았다.

한편,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입성은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의 투표로 정하며 75%의 득표율을 얻어야 한다. 투표 결과는 내년 1월 23일에 공개된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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