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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듣는 것도 소름" 김범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맛보기


입력 2018.11.22 11:31 수정 2018.11.22 11:32        이한철 기자
김범수가 부르는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영엔터테인먼트 김범수가 부르는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영엔터테인먼트

김범수가 부르는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남자 버전에 팬들의 기대감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소속사 영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오후 김범수의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Prod. 로코베리)' 녹음실 현장 습격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은 녹음실에서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도입부를 감미롭게 가창하는 김범수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를 촬영하던 카메라는 슬그머니 녹음실로 이동해 내부에 잠입했고, 보다 더 가까운 곳에서 김범수의 열창을 화면에 담았다.

초근접 촬영에도 눈을 감고 노래에 열중하던 김범수는 뒤늦게 카메라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잠시 녹음을 중단했다. 계속 촬영 중이었는지 묻는 김범수의 어색한 대사와 웃음은 그가 이미 카메라의 존재를 알고 있었음을 짐작케 한다.

이번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노래를 잠깐 들었을 뿐인데도 소름 돋을 정도로 좋았다", "빨리 풀버전 음원 들어보고 싶다", "역시 명불허전 BSK 감성 미쳤다", "범수님 연기 말고 노래만 계속 하셔야할 듯" 등의 반응을 나타내며 곧 베일을 벗을 음원에 격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범수의 장기 음원 프로젝트 'MAKE 20(메이크 트웬티)'와 원곡을 작곡한 밴드 로코베리의 첫 번째 프로젝트 'Prod. 로코베리'의 콜라보로 완성된 김범수의 리메이크 싱글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Prod. 로코베리)'는 오는 24일 오후 6시 공개될 예정이며, 에일리가 부른 원곡과는 또 다른 감동을 리스너들에게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김범수는 오는 12월 23일과 2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 '2018 김범수 콘서트 명품백: 싹쓰리'를 개최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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