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일문일답] 장석영 과기정통부 실장 “KT화재, 소상공인 피해 복구 집중 지원”


입력 2018.11.26 16:14 수정 2018.11.26 16:22        유수정 기자

27일 TF 구성, 이주 내 논의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가운데)이 26일 KT 혜화지사 7층 국제통신운용센터에서 열린 ‘통신3사 CEO 긴급 대책 회의’ 이후 브리핑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유수정 기자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가운데)이 26일 KT 혜화지사 7층 국제통신운용센터에서 열린 ‘통신3사 CEO 긴급 대책 회의’ 이후 브리핑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유수정 기자
27일 TF 구성, 이주 내 논의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26일 KT 화재 긴급 대책 회의에 참석한 통신 3사 CEO들이 우선적으로 소상공인의 불편을 덜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장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혜화동 KT 혜화지사에서 열린 ‘통신3사 CEO 긴급 대책 회의’ 이후 브리핑을 통해 “신속한 복구를 위해 우선적으로 무선와이파이 등 3사가 협력할 수 있는 부분에 있어서는 최대한 노력하기로 협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전국에 있는 공중전화기지국 등 여러 통신시설에 대해 긴급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오는 27일 태스크포스(TF) 멤버를 구성하고 이주 내로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D등급인데도 피해가 컸는데 등급제 변화 계획은.
-여러가지 환경변화가 있기 때문에 TF를 통해 등급분류기준이 적정한가의 여부와 개선의 필요성 등에 대해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5G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데, 추가적인 보안 대책이 있나.
-5G의 재난 안전성 등과 관련해서는 과기정통부가 기술지원TF(가칭)를 만들어 각 사별로 점검 등을 논의·지원 하고 있다.

▲TF 가동 시기는 어떻게 되나.
-내일까지 TF 멤버를 구성하고, 어떤 주제로 회의를 개최할 지에 대안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하겠다. 가능한 이주 내로 모여서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 피해 보상안과 간접적 피해 처리 방안은.
-이미 KT가 보상안에 대해 발표한 것으로 알고 있다. 소상공인 보상방안의 경우 추가적으로 검토 중이다.

▲통신망 계약을 이중으로 하는 것은 어떤가.
-제도적으로 어떻게 정비하는 지에 대해서는 TF에서 논의를 해보겠다. 구체적으로 이 자리에서 답변하기는 어렵다.

▲통신은 공공재인데 사기업이 홀로 책임을 지는 것은 과하지 않나.
-이 문제도 TF에서 논의하겠다.

▲긴급 시 망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메뉴얼이 있나.
-현재 특별히 망을 공동사용하는 것에 대한 명확한 규정은 없다. 그러나 이번에 문제점이 부각됐기 때문에 TF에서 논의하겠다.

▲통신사의 백업망 구축 시 정부 지원책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유선망에 대한 중요성이 얘기됐다. 유선망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수정 기자 (crystal@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유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