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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제 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상 수상


입력 2018.11.29 09:59 수정 2018.11.29 10:25        이홍석 기자

우수 품질분임조 부문 은상 2개-동상 3개 수상 품질경쟁력 인정

김덕중(대죽2)·이태화 대리(문막)·변현진 반장(대죽2)· 이풍연 반장(전주3)·심우석 반장(전주1)·권성원 조장(전주2·이상 왼쪽부터) 등 KCC 직원들이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CC 김덕중(대죽2)·이태화 대리(문막)·변현진 반장(대죽2)· 이풍연 반장(전주3)·심우석 반장(전주1)·권성원 조장(전주2·이상 왼쪽부터) 등 KCC 직원들이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CC
우수 품질분임조 부문 은상 2개-동상 3개 수상 품질경쟁력 인정

KCC(대표 정몽익)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 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우수 품질분임조 부문에 출전해 대통령상(은상 2개·동상 3개)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국가품질경영대회는 매년 11월 품질의 달을 맞아 품질혁신 활동에 큰 공을 세워 국가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와 우수기업을 서훈·표창해 기술 인력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 행사다.

시상은 개인·단체·품질경쟁력우수기업·국가품질명장·우수품질분임조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한다.

품질분임조는 산업 현장에서 직원들이 혁신 활동을 전개하는 소그룹 활동을 의미한다. KCC는 각 사업장마다 품질분임조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품질 문제를 개선함으로써 원가 절감 등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품질혁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중 우수 품질분임조 부문은 6시그마, 보전경영(EAM), 상생협력, 서비스·사무간접, 설비(TPM), 제안사례, 창의개선, 현장개선, 환경·안전품질, 자유형식 등 10개 부문으로 나뉜다.

품질분임조 활동 주제와 계획의 적정성, 현상파악과 원인분석, 목표설정과 대책 실시, 효과 등을 심사해 각 부문마다 금·은·동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268개팀 2557명이 지역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KCC는 우수 품질분임조 부문 중 자유형식·설비(TPM)·현장개선 등 3개 부문에 5개 팀이 출전해 은상 2개와 동상 3개를 수상했다. 지난해 2개팀이 은상과 동상을 각각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5개 팀이 동시에 상을 받게 돼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출전 팀들의 개선활동으로 발생한 연간 유형효과 금액을 모두 합하면 약 7억원에 달한다.

자유형식 부문에서 은상을 차지한 전주3공장 ‘한마음 분임조’는 ‘에멀젼 반응공정 개선으로 리드타임 단축’을 테마로 선정했다. 전주3공장에서 생산하는 실리콘 제품들 중 생산 비율이 가장 높은 에멀전 제품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공정별 리드타임(생산 시작부터 완성까지 걸리는 시간)을 분석하여 공정 개선을 실시했다.

설비(TPM) 부문에서는 대죽2공장 ‘로스제로 분임조’가 은상을, 전주2공장 ‘가루멜 분임조’가 동상을 차지했다. 로스제로 분임조는 ‘트리플(Triple)-E TPM 활동으로 설비종합효율 향상’이란 주제를 선보였다.

쉽고(Easy) 즐겁고(Enjoy) 이벤트(Event)가 있는 TPM활동으로 양품률과 설비종합효율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이어나간다는 내용이다. 가루멜 분임조는 ‘성과창출 TPM 활동을 통한 분체도료 공정효율 극대화’를 테마로 활동결과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현장개선 부문에서는 전주1공장 ‘퍼펙트 분임조’가 ‘도금 공정 개선으로 생산량 증대’라는 주제를, 문막공장 ‘혁신 분임조’가 ‘건조 공정 개선으로 에너지 사용량 저감’이란 주제를 선보여 각각 동상을 차지했다.

KCC 관계자는 “회사의 품질을 책임지는 품질분임조원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영활동 전반에 고객중시, 창조적 품질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속적인 품질혁신을 통해 품질경영 우수사례와 개선 노하우를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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