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靑 지지율 떨어지는데 특감반사태 설상가상, 두산 조기퇴직 50세로 확대, 북측 시범철수 GP 불능화, 이학재 한국당 복당예고 등


입력 2018.12.17 21:48 수정 2018.12.17 21:49        스팟뉴스팀

▲靑 지지율은 떨어지는데...'특감반 사태'까지 설상가상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원 비위 논란이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의 금품수수 의혹과 뒤엉키면서 거센 정치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국정지지율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와대 입장에선 초대형 악재를 만난 형국이다. 당장 청와대는 우 대사의 비위 첩보로 쫓겨났다는 전 특별감찰반원의 주장에 대해 총력 방어전에 나섰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물론 조국 민정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김의겸 대변인 등 반박을 할 수 있는 참모들은 모두 뛰어들었다.

▲[단독] 두산重, 조기퇴직 만 50세로 확대…재무개선 '가속화'
내년 1월부터 유급 순환휴직 및 타 계열사 전환배치를 시행하는 두산중공업이 조기퇴직자 연령도 낮추기로 했다. 경영난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일환으로 해석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사무직 대상 만 56세 이상부터 적용되는 조기퇴직 연령을 올해에 한해 만 50세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회사는 연말까지 조기퇴직 신청자를 접수할 예정으로,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軍 "북측 시범철수 GP, 불능화 확인"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17일 남북 군사당국이 시범철수·파괴한 11개 감시초소(GP)에 대한 상호검증 결과 북측 GP의 불능화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욱 합참 작전본부장은 이날 서울 용산동 국방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상호 현장검증을 통해 쌍방은 9·19 군사합의에 명시된 시범적 상호 GP 철수를 충실히 이행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측 GP 지상시설인 전투시설과 병영막사, 유류고, 탄약고 등 지원시설은 폭파 방식 등을 통해 완전히 파괴된 후 흙으로 덮였다.

▲바른미래 이학재, 한국당 복당…유승민 탈당 가능성은?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이 자유한국당 복당을 예고하면서 당내 도미노 탈당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당 지도부는 이 의원의 개인적 선택을 인정하면서 당내 기강을 바로잡겠다는 분위기지만 정계개편을 앞두고 보수성향 의원들의 추가 이탈 가능성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학재 의원 측에 따르면 이 의원은 오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으로 입당한다. 최근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인사들과 복당과 관련한 논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北 연일 훈련중단 요구…정의용·김정은, 누가 거짓을 말했나
북한 매체가 한미연합훈련과 우리군의 국방력 강화 사업에 대해 연일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연례적·방어적인 훈련을 이해한다’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발언과 배치되는 상황이 한 해 동안 지속되는 모양새다. 한미는 한반도 평화분위기를 고려해 올해 초부터 각종 연합훈련을 유예·축소 조치 했지만 북측은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넘어 우리군의 ‘모든 군사행동’의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5명 중 1명 '물갈이'에도…한국당 잠잠한 이유는
자유한국당 현역 의원 5명 중 1명(18.8%)이 비상대책위원회의 '인적 쇄신' 명단에 포함됐다. 이에 일부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지만, 내년 2월 차기 당대표 선출에 대한 기대감 등이 작용하면서 파열음이 서서히 가라앉고 있다. "교체 기준을 납득할 수 없다"며 반발한 곽상도·홍문표 의원과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김용태·원유철·윤상현·황영철 의원 등 6명을 제외하고 이번 교체 결정에 공개적으로 입을 연 의원은 없다.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