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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선녀전' 서방님의 정체 둘러싼 막판 포인트


입력 2018.12.20 09:31 수정 2018.12.20 09:34        김명신 기자
드디어 밝혀진 서방님의 정체와 과거의 비밀로 안방극장의 흥미진진함을 책임지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연출 김윤철/제작 제이에스픽쳐스)이 결말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tvN 드디어 밝혀진 서방님의 정체와 과거의 비밀로 안방극장의 흥미진진함을 책임지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연출 김윤철/제작 제이에스픽쳐스)이 결말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tvN

드디어 밝혀진 서방님의 정체와 과거의 비밀로 안방극장의 흥미진진함을 책임지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연출 김윤철/제작 제이에스픽쳐스)이 결말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특히 수많은 이들을 설레게 만들며 극의 중심을 탄탄하게 이끌어온 선옥남(문채원 분), 정이현(윤현민 분), 김금(서지훈 분)의 핑크빛 로맨스는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절정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699년 동안 서방님의 환생을 기다려왔던 선옥남의 앞에 마법처럼 나타난 두 남자 정이현과 김금 때문에 그녀의 일상은 뒤바뀌었다. 서방님의 환생을 찾겠다는 일념 하나로 서울행을 택한 선옥남은 이들이 있는 이원대학교 커피트럭에서 일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서방님 찾기를 펼쳤다. 선옥남은 익숙한 오줌발(?)과 과거의 기억을 가진 정이현을 남편이라고 생각했지만 오로지 논리와 이성을 중시하는 그에게 선녀는 그저 수상한 존재일 뿐이었다. 때문에 그녀의 서방님 찾기가 결코 순탄지 않을 것임을 예고하며 한층 더 흥미진진한 시작을 알렸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는 없다고 언젠가부터 정이현이 점점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기 시작하자 선옥남은 서서히 희망을 품었다. 그러나 요즘 청년(?) 같지 않은 순수함으로 무장한 채 호감을 표시해오는 김금에게도 설렘을 느끼게 되면서 귀여운 고민에 빠져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높였다. 그러나 과거 서방님의 기억을 가진 정이현에게 이미 마음이 기울어 있는 그녀는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 직진 로맨스를 감행했다.

정이현이 남편이라 확신했던 선옥남은 그와의 키스 이후 남편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면서 결국 서울을 떠나 다시 계룡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선옥남은 그런 그녀를 찾아 계룡까지 온 김금에게 왠지 모를 그리움을 느끼고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뿐만 아니라 마침내 부화한 아들 점돌이를 통해 김금이 기다려왔던 지아비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많은 이들을 놀라움에 빠트렸다. 가까이 있었음에도 알아보지 못했던 그에 대한 미안함과 699년 만에 결국 마주하게 된 반가움까지 그녀의 다채로운 심리가 극의 재미를 심화시키고 있다.

이처럼 드디어 서방님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선옥남, 정이현, 김금을 둘러싼 과거의 이야기는 아직 완전히 풀리지 않았다. 과연 이들은 운명의 실타래를 모두 풀고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 15화는 24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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