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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서울 주요 지역 ‘미세먼지 지수’ 제공


입력 2018.12.21 14:37 수정 2018.12.21 14:47        조재학 기자

서울 강남‧명동 일대 옥외 전광판 활용

서울 강남 우신빌딩 옥상 전광판에 미세먼지 지수 알리미가 접목된 KCC 옥외 광고가 송출되는 모습.ⓒKCC 서울 강남 우신빌딩 옥상 전광판에 미세먼지 지수 알리미가 접목된 KCC 옥외 광고가 송출되는 모습.ⓒKCC
서울 강남‧명동 일대 옥외 전광판 활용

KCC(대표 정몽익)는 서울 강남 우신빌딩과 명동 충무빌딩 옥상에 미세먼지 지수 알리미를 접목한 신개념 옥외 광고를 최근 설치,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 등 대기오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대기오염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지수 알리미를 접목한 옥외 광고를 운영하고 있다.

KCC의 주요 제품을 홍보하는 이 옥외 광고는 기상청과 서울시가 제공하는 미세먼지 지수와 실시간으로 연동돼 대기 중 미세먼지 지수를 표시한다. 또 멀리서도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매우 좋음·좋음·보통·나쁨·매우 나쁨 등 5단계로 나눠 각각 다른 배경색으로 나타낸다.

KCC는 국내 미세먼지 측정 기준보다 더욱 엄격한 세계보건기구(WHO)를 기준으로 삼아 체감 공기질에 가까운 정보를 제공해 외부 활동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광판에는 KCC 창호 제품과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강남과 강북 주요 지역의 대기 중 미세먼지 상태가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창밖의 날씨 상황을 창문에 비춰 보여주는 듯한 효과를 연출하며 미세먼지 지수와 같이 건강과 밀접한 정보를 다수의 시민들에게 제공하면서 브랜드 인지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CC 관계자는 “미세먼지의 위협으로 주변 공기에 대한 국민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이번 옥외 광고가 시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전광판에 단순히 광고 영상만 보여주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시간 정보와 제품 특성에 따른 최적화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있어 다양한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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