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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오른 손흥민, 개인 통산 22번째 멀티골


입력 2018.12.24 07:39 수정 2018.12.24 07:39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손흥민 멀티골 일지. ⓒ 데일리안 스포츠 손흥민 멀티골 일지. ⓒ 데일리안 스포츠

토트넘 손흥민이 개인 통산 22번째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각)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과의 원정 경기서 6-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14승 4패(승점 42)째를 기록한 토트넘은 리그 3위 자리를 유지함과 동시에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4)를 압박할 수 있게 됐다.

승리 수훈갑은 역시나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0-1로 뒤지던 전반 26분 동점골을 터뜨린데 이어 후반 추가골 및 도움 1개를 올리는 등 2골-1어시스트의 나무랄 데 없는 활약을 펼쳤다.

이와 함께 22번째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독일 함부르크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고 2010년 11월 21일 하노버전에서 첫 멀티골을 기록했다. 그의 나이 18세에 이뤄낸 엄청난 성과였다. 이후 손흥민은 이듬해 세 차례 멀티골을 올린 뒤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본격적인 기량 만개가 이뤄진 레버쿠젠에서는 두 시즌 간 6번의 멀티골 경기를 만들어냈다. 특히 2013년 11월 친정팀 함부르크를 상대로 개인 첫 해트트릭을 올리기도 했다.

토트넘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에도 손흥민은 특유의 몰아치기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첫 시즌에는 멀티골 경기가 한 번에 그쳤으나 2016-17시즌에는 무려 6번의 2골 이상 경기를 만들어내며 주전 자리를 확보했다.

주목할 점은 2018년이다. 본격적으로 폼이 궤도에 오른 올 한 해, 손흥민은 5번의 멀티골 경기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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