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두산, 푸홀스 백업 페르난데스 영입


입력 2018.12.26 15:04 수정 2018.12.26 15:05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쿠바 출신 내야수, 최대 70만 달러에 계약

두산 베어스가 쿠바 출신 내야수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를 영입했다. ⓒ 게티이미지 두산 베어스가 쿠바 출신 내야수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를 영입했다. ⓒ 게티이미지

두산 베어스가 쿠바 출신 내야수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며 2019년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두산은 페르난데스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인센티브 35만 달러 등 최대 7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26일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쿠바 대표팀 주전 2루수로 뛰었다. 당시 그는 21타수 11안타(타율 0.524), 6타점을 올렸다.

2017년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한 페르난데스는 올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로 이적한 뒤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올해 앨버트 푸홀스의 백업 선수로 뛰며 메이저리그에서 36경기에 출전해 116타수 31안타(타율 0.267), 2홈런, 11타점을 올렸다.

마이너리그에서는 2년 동안 184경기에 나서서 타율 0.320, 33홈런, 124타점을 활약했다. 특히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타율 0.333를 기록했다.

두산 관계자는 “올해 트리플A 타격 2위(0.333)에 오른 만큼 빼어난 컨택 능력을 바탕으로 팀 타선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