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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사내봉사단, 스리랑카 콜롬보서 사랑의 봉사 활동 펼쳐


입력 2018.12.27 14:32 수정 2018.12.27 14:39        이홍석 기자

소외계층 주거 지역서 주택보수 및 어린이 문화 체험으로 나눔 실천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원이 홍수로 파손된 주택을 보수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대한항공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원이 홍수로 파손된 주택을 보수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대한항공
소외계층 주거 지역서 주택보수 및 어린이 문화 체험으로 나눔 실천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이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2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사내봉사단 회원 14명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 외곽의 소외 계층 거주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 지역은 지난 2017년 홍수로 인해 큰 피해를 겪은 지역으로 기습적인 폭우가 내리면 상습 침수가 되는 등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봉사단은 일주일 동안 현지에서 홍수로 파손된 주택을 보수하는 등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 활동을 위한 비용은 회사 지원금과 사내 다수 봉사단 회원들의 성금을 통해 마련됐다.

특히 봉사 활동에 참여한 승무원들은 문화 혜택을 거의 누리지 못하고 있는 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 놀이문화 체험, 페이스 페인팅, 풍선놀이 등 다양한 경험을 선사했다.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은 올해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소외 계층 지원, 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 비콜 지역 복구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위한 온정을 베풀어 오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 25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으로 각 봉사단은 회사의 지원 아래 고아원·요양원·장애인시설 등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글로벌 항공사로서 앞으로도 꾸준히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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