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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서 경찰 10명 무장괴한에 피살


입력 2018.12.28 19:58 수정 2018.12.28 19:59        스팟뉴스팀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북서부에서 지난 27일(현지시간) 무장괴한들의 매복 공격으로 경찰 10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연합뉴스가 카타르 알자지라방송, AFP통신 등을 인용해 28일 보도했다.

부르키나파소 보안당국은 경찰 호송대가 이웃 국가 말리 국경과 가까운 한 마을로 이동하다가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괴한들은 경찰들을 공격하기에 앞서 인근 학교 한 곳에 침입해 교과서를 불태웠다고 보안소식통이 전했다.

최근 몇 년간 부르키나파소와 말리의 국경 지역에서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등의 테러가 자주 발생했다. 실제로 지난달 초 부르키나파소 북부의 국경 지역 도로에서 차량을 겨냥한 폭탄테러가 발생해 군인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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