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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피라미드 인근서 폭탄 터져…관광객 등 14명 사상


입력 2018.12.29 11:22 수정 2018.12.29 11:22        스팟뉴스팀

이집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기자 피라미드' 인근에서 28일(현지시간) 폭발물이 터지면서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 검찰은 이날 오후 6시 15분께 기자 피라미드에서 4㎞가 채 떨어지지 않은 알하람 지역 도로변에서 사제폭탄이 터지면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폭발로 당시 도로를 지나던 관광버스 탑승자 베트남인 관광객 3명과 이집트인 가이드가 사망하고 10여 명이 부상했다. 이 버스에는 이집트인 운전사와 관광가이드, 베트남 국적의 관광객 14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현장에 즉시 보안요원들이 배치돼 정확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이번 공격을 자행했다고 나선 단체는 아직 없다.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들이 이집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슬람국가(IS) 연계돼 있다.


그는 "세상 어떤 나라도 100%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며 "개별 사건이 여기 저기에서 일어날 수 있으며 앞으로도 반복될 가능성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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