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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5G 산업과 서비스 창출, 전략적 지원 강화”


입력 2018.12.31 12:00 수정 2018.12.31 11:05        이호연 기자

규제 샌드박스 통해 규제 해소, R&D 혁신 가속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연합뉴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연합뉴스

규제 샌드박스 통해 규제 해소, R&D 혁신 가속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새해 4차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선도하라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3월 세계최초 5G 상용화를 바탕으로 5G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지원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12월 모바일 라우터 방식의 5G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그간의 업적을 언급하면서도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주력 산업의 부진으로 경제성장 잠재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4차산업혁명 분야를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은 격화되고 있다”며 우려했다.

유영민 장관은 “새해 녹록지 않은 대내외 여건을 극복하고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데이터(D), 네트워크(N), 인공지능(A) 고도화를 통해 경제 활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5G를 기반에 둔 다양한 산업과 서비스가 창출되도록 전략적 지원을 강화하고 데이터의 수집, 가공 등 인프라를 대폭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과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규제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유 장관은 "올해는 R&D 예산이 20조원을 돌파하 의미있는 해“라며 ”기초연구 분야는 당장 성과가 나지 않더라도 긴 호흡으로 꾸준히 지원하고, 혁신성장의 원동력을 제공하는 미래신산업 원천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과학기술과 ICT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을 포옹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겠다”며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을 보다 강화하고, ICT기술을 활용한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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