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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폭행·마약 혐의' 양진호… 오는 24일 첫 공판


입력 2019.01.01 15:54 수정 2019.01.01 15:55        스팟뉴스팀

불법 음란물 유통 주도 혐의 보완 수사 중

폭행과 강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지난해 11월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압송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폭행과 강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지난해 11월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압송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상습폭행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첫 공판이 오는 24일 열린다.

1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따르면 지난달 5일 구속기소된 양 회장의 첫 공판기일이 오는 24일로 잡혀 제1형사부 심리로 진행된다.

양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특수강간, 강요, 상습폭행,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동물보호법 위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6가지다.

이른바 '웹하드 카르텔' 정점으로 불법 음란물 유통을 주도한 혐의에 대해서는 기소한 범죄사실에서 일단 제외했다. 경찰은 이에 대해 보완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30일 자신의 처와의 불륜관계를 의심해 대학교수를 감금, 폭행한 혐의(공동상해 등)로 양 회장을 불구속기소 해 이번 재판에 병합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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