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왕이 된 남자' 여진구 "1인2역, 배우로서 좋은 기회"


입력 2019.01.03 15:52 수정 2019.01.04 09:38        부수정 기자
배우 여진구가 tvN 새 월화극 '왕이 된 남자'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tvN 배우 여진구가 tvN 새 월화극 '왕이 된 남자'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tvN

배우 여진구가 tvN 새 월화극 '왕이 된 남자'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3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여진구는 "드라마에선 이헌과 하선의 다른 점을 극명하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운과 하는 로맨스가 추가된 점이 영화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고 강조했다.

여진구는 임금 '이헌'과 광대 '하선'으로 변신해 1인 2역에 도전한다.

원작 주인공인 이병헌과 비교는 피할 수 없다. 여진구는 "나도 원작의 팬이라 이 작품에 출연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며 "1인2역은 배우로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고, 원작 속 캐릭터도 매력적이었다. 선배님들의 도움을 받고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미소 지었다.

1인2역에 대해선 "하선을 연기하기 위해 안무나 퍼포먼스를 신경 썼고, 이헌은 꼭 해보고 싶은 역할이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 왕 역할은 감독님과 선배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여진구 이세영 주연의 '왕이 된 남자'는 천만 관객을 모은 영화 '광해'의 리메이크작이다. 잦은 변란과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에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중기, 임금 이헌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 하선을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7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