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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용수 간암 투병 '요양병원 입원 치료'


입력 2019.01.04 18:12 수정 2019.01.05 11:29        이한철 기자
배우 하용수가 간암으로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하용수 SNS 배우 하용수가 간암으로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하용수 SNS

패션 디자이너이자 영화배우 하용수(69)가 간암으로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배우 한지일은 "하용수가 간암 투병 중이다. 그가 입원한 요양 병원으로 최근 찾아갔으나 못 만났다"고 전했다.

하용수는 1969년 TBC 7기 공채 탤런트로 선발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이장호 감독의 영화 '별들의 고향'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1974년 진태옥 디자이너 패션쇼 연출을 맡은 것을 계기로 패션디자이너로 영역을 확장했으며 각종 영화 시상식에서 의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0년대엔 매니지먼트 기업 '블루오페라'를 운영하며 연예 기획자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 최민수, 이정재, 손창민, 오연수 등이 하용수에 의해 발굴돼 특급스타로 발돋움했다.

최근에는 지난해 1월 개봉한 영화 '천화'의 주연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기도 했지만, 1년 만에 간암 투병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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