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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중 무역분쟁 타결 자신…나와 시진핑 깊이 관여"


입력 2019.01.05 10:29 수정 2019.01.05 11:48        스팟뉴스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데일리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데일리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경제를 흔들고 있는 미·중 무역분쟁에 마침표를 찍는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고 연합뉴스가 AFP통신 등 외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는 우리가 중국과 합의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최고위급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경기둔화와 관련해 "중국이 정말로 합의에 도달하길 원한다고 본다"며 "뭐랄까, 중국은 합의를 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과 중국은 오는 7∼8일 중국 베이징에서 차관급 무역협상을 열기로 돼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자신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 협상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중국과 방대한 무역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시진핑 주석과 내가 깊이 참여하고 있고 최고위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작년 12월 1일 만나 올해 3월 1일까지 90일 동안 상대국에 고율의 추가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한 바 있다.

다음주 제프리 게리시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가 재무부·상무부·농무부 등의 실무진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해 첫 대면 협상을 진행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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