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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 박신양 잡는 이미도


입력 2019.01.05 14:37 수정 2019.01.05 14:37        스팟뉴스팀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박신양과 이미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KBS /UFO프로덕션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박신양과 이미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KBS /UFO프로덕션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박신양과 이미도가 한 판 붙는다.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연출 한상우/ 제작 UFO프로덕션)에서 이미도(오정자 역), 조달환(안동출 역) 부부가 박신양(조들호 역)의 사무실을 급습해 한바탕 육탄전을 벌인다.

오정자(이미도 분)와 안동출(조달환 분)은 극 중 윤소미(이민지 분)의 아버지와 채무관계를 계기로 조들호(박신양 분)사단과 인연을 맺는다. 빌려준 돈을 받으러 왔다가 발목(?) 잡혀 버린 이들 부부는 조들호 사단의 빼놓을 수 없는 핵심 멤버가 되면서 쫀쫀한 긴장과 깨알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조폭출신 횟집 사장 안동출과 그의 대범하고 통 큰 아내 오정자 그리고 자폐증을 앓았던 새싹 변호사 윤소미(이민지 분), 잔소리꾼 사무장 강만수(최승경 분)까지 오합지졸 멤버들로 뭉쳐 최고의 팀워크를 펼치게 될 조들호 사단의 시작은 그리 훈훈하지 않았다고.

공개된 사진은 조들호 사단이 되기 전, 고성과 비난이 오가던 이들의 하루를 보여주고 있다. 자포자기한 조들호와 금방이라도 독설을 퍼부을 듯 매섭게 쏘아보는 오정자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씰룩이게 만든다.

이어 남편 안동출까지 합세, 귀를 막고 괴로워하는 윤소미의 모습까지 더해 이날 결국 육탄전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에 이미도는 "초반 오정자가 조들호와 대립해야하는 상황 때문에 촬영 전 걱정도 많았지만 현장에서 많은 대화와 리허설을 통해 살아있는 장면들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멋진 자부심을 드러냈다. "점점 호흡이 맞아가면서 서로의 연기에 신뢰가 생기고, 웃음이 터져 NG가 나기도 해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유쾌한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만나기만 하면 시끌벅적 요란스럽지만, 환상의 팀워크로 조들호를 도와 거악에 맞설 이들의 처음은 어떤 모습일지, 어떤 계기로 하나의 팀을 이루게 된 것일지 첫 방송이 기대된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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