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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사태 접한 빙상연맹 “당혹스럽다”


입력 2019.01.09 16:14 수정 2019.01.09 16:14        스팟뉴스팀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추가 고소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 연합뉴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추가 고소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 연합뉴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추가 고소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연맹) 측은 9일 일부 매체를 통해 “당혹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연맹 관계자는 “(성폭행 관련) 이런 일이 있을 줄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심석희는 지난달 17일 조 전 코치의 상습상해 및 재물손괴 사건 항소심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당일 성폭행 혐의로 조 전 코치를 추가 고소했다.

고소장에는 조 전 코치가 초등학교 때부터 코치를 맡으며 상습 폭행과 함께 절대적인 복종을 강요했고, “선수 생활을 지속하고 싶으면 내 말을 들으라”는 식의 협박 때문에 피해 사실을 밝힐 수 없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오는 14일 관리위원회를 열고 심석희가 조 전 코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향후 대책 마련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의 관리단체로 지정된 연맹은 관리위원회의 향후 방침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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