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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CD 등록발행 통한 자금조달 400조 육박


입력 2019.01.09 19:53 수정 2019.01.09 19:53        이미경 기자

지난해 채권과 양도성예금증서(CD) 등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규모가 396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예탁결제원의 채권·CD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조달규모가 약 395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채권 등록발행규모는 약 374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1.8% 증가한 반면 CD 등록발행규모는 약 21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7% 감소했다.

만기 구조별로는 중기채권(1년 초과~3년 이하)이 161조7000억원 발행돼 전년보다 12.4% 증가했다. 장기채권(3년 초과)과 단기채권(1년 이하)은 각각 8.8%, 6.6% 늘어난 106조5000억원, 127조6000억원 발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등록발행 비중을 보면 중기채권이 전체 40.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단기채권 32.2%, 장기채권 26.9% 등이 뒤를 이었다.

모집 유형별로는 공모채권이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328조7000억원이 등록발행됐다. 같은 기간 사모채권 등록발행은 17.3% 늘어나 45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등록발행 비중으로도 공모채권이 87.8%, 사모채권이 12.2%를 차지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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