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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4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 밑돌아…목표가 19%↓" 신한금투


입력 2019.01.10 08:05 수정 2019.01.10 08:05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단기매수'·목표가 1만7000원 동반 하향조정

신한금융투자는 10일 LG상사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기존대비 19% 하락한 1만7000원으로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로 하향조정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528억원)를 하회한 48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트루크메니스탄 프로젝트 종료로 인한 인프라 수익감소, 석탄가격 하락에 따른 자원사업 실적부진이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인프라 78억원, 자원 144억원, 물류 261억원이 예상된다"며 "전년동기 대비로는 일회성 비용 발생에 따른 기저 효과로 실적개선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도 인프라와 자원사업의 실적부진이 물류사업의 수익성 개선으로 대부분을 상쇄하는 만큼 올해 영업이익은 201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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