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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신수연, 아역 배우 성장의 좋은 예


입력 2019.01.10 08:49 수정 2019.01.10 08:53        이한철 기자
아역배우 신수연이 주목받고 있다. tvN 방송 캡처. 아역배우 신수연이 주목받고 있다. tvN 방송 캡처.

아역 배우 신수연이 tvN 드라마를 통해 안방극장을 빛내고 있다.

신수연은 지난 7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와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먼저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이병헌에게 중요 문서를 전달하는 핵심 캐릭터로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은 배우 신수연은 송혜교, 박보검 주연의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9일 방송된 '남자친구' 11화에서 나이답지 않은 성숙함으로 이혼 소송으로 힘든 엄마를 위로했다. 특히 따뜻한 말 한마디로 용기를 줌으로써 의지가 되는 딸의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또 지난 7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는 여진구의 하나뿐인 여동생 달래 역으로 분했다. 신수연은 왕을 대신해 궁중 생활을 하게 된 오라버니 광대 하선(여진구 분)을 각성시킨 중요 인물로 첫 방송부터 주목을 받았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스펙트럼 넓은 캐릭터 소화 능력과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신수연의 종횡무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신수연이 활약하고 있는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와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매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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