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삼성중공업 "올해 매출 7.1조·수주 78억달러"


입력 2019.01.10 11:23 수정 2019.01.10 11:24        조인영 기자

2021년 매출 9조원 중장기 계획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전경.ⓒ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전경.ⓒ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올해 매출과 수주목표치가 각각 7조 1000억원, 78억 달러라고 10일 공시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10월 공정공시를 통해 밝힌 지난해 매출액(전망) 5조 5000억원 보다 1조 6000억원, 29% 증가했으며 수주목표액 역시 지난해 실적 63억달러 보다 15억달러, 24% 늘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BP 매드독(Mad dog Ⅱ) FPU, ENI 코랄(Coral) FLNG 등 해양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고, 2017년 이후 수주한 상선 물량도 건조 착수되면서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주는 LNG선과 컨테이너선 중심의 시황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해양플랜트 시장은 예정된 프로젝트 중심으로 투자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은 이날 전사전략회의를 열고 "외형 성장 보다는 안정적 매출을 유지하고 알차게 이익을 내는 단단한 회사로 탈바꿈 하자"고 말하며 오는 2021년 매출 9조원 달성의 중기 비젼도 함께 제시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