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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으로 변경’ 심석희 예정대로 대표팀 합류


입력 2019.01.10 16:13 수정 2019.01.10 16:1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내달 국제빙상경기연맹(ISU) 5,6차 월드컵 대회 대비

심석희 선수를 비롯한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을 태운 대한체육회 버스가 10일 오전 충북 진천 선수촌에 들어오고 있다. ⓒ 연합뉴스 심석희 선수를 비롯한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을 태운 대한체육회 버스가 10일 오전 충북 진천 선수촌에 들어오고 있다. ⓒ 연합뉴스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추가 고소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대표팀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경택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은 심석희가 10일 오전 서울 태릉선수촌을 통해 대표팀에 합류했으며,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운동에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고 전했다.

다만 대표팀은 심석희를 포함해 여러 선수들이 훈련에 지장이 있을 것을 우려해 당분간 훈련을 전면 비공개로 전환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표팀은 태릉 선수촌에서 보안에 원활한 충북 진천 선수촌으로 훈련 장소를 변경했다.

대표팀은 다음 달에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5,6차 월드컵 대회를 대비해 태릉빙상장에서 강화훈련을 진행해 왔다.

당초 오는 12일까지 태릉빙상장에서 훈련하다 진천선수촌으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조재범 전 코치의 성폭행 혐의가 알려지면서 보안을 위해 이동 일정을 앞당겼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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