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까워지는 ‘남양주’, 신흥 주거지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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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9년 06월 18일 14:34:13
    서울 가까워지는 ‘남양주’, 신흥 주거지로 각광
    4‧8호선 연장사업, GTX 등 각종 교통호재…서울 접근성 대폭 개선 예정
    최대 억대 웃돈 형성 등 가파른 집값 상승세…신규분양 단지에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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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1-12 06:00
    이정윤 기자(think_uni@dailian.co.kr)
    4‧8호선 연장사업, GTX 등 각종 교통호재…서울 접근성 대폭 개선 예정
    최대 억대 웃돈 형성 등 가파른 집값 상승세…신규분양 단지에도 관심


    ▲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조감도. ⓒ포스코건설

    남양주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연이은 교통개발로 서울로의 이동이 갈수록 편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남양주시는 인구 유입이 꾸준히 이뤄지며 집값은 오르고 신규분양도 순항 중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현재 서울 접근성을 높여줄 교통개발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우선 지하철 4호선 연장선 진접선 복선전철(2021년 개통예정)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 4호선 진접선은 지하철 4호전 당고개역에서 남양주 별내동~진접읍 금곡리를 잇는 총 14.7km의 철도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진접지구에서 당고개역까지의 이동시간은 기존 1시간에서 14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동시에 서울 도심 이동도 4~50분대로 가능해 서울 접근성도 크게 향상된다.

    또 지하철 8호선 연장구간인 별내선(2023년 개통예정) 연결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별내선은 남양주시 별내신도시에서 경기 구리시를 거쳐 서울 강동구 암사역까지 잇는 총 길이 12.9km의 철도다. 별내선이 뚫리면 별내신도시에서 잠실까지 20분대면 이동이 가능해 사실상 강남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어 기대감이 높다.

    경기도 마석에서 남양주 별내~청량리역~서울역~인천 송도를 잇는 GTX-B 노선 사업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예타 면제를 추진 중이다.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3기 신도시 지정 계획에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GTX-B 노선 등 광역 교통망을 우선적으로 확충시킬 계획이라고 밝혀 기대감은 더욱 높아진 상태다.

    여기에 남양주시는 올해 별내와 잠실을 잇는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신설해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며, 진접읍과 내촌을 잇는 9.04km의 신도로도 개통될 예정이다.

    남양주시 별내동 N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남양주시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동북부 부동산 시장의 중심 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불편했던 교통편에 평가가 낮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가운데 최근 연이어 들려오는 교통개발 소식은 서울 및 수도권역으로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돼 남양주시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말했다.

    실제 남양주시 집값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특히 교통 호재와 인접한 지역의 아파트들은 수천만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가 되고 있을 정도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 호재가 있는 별내신도시가 대표적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이곳에 자리한 ‘별내 아이파크2차’ 아파트 전용 84㎡ 타입은 지난해 6월 5억2800만원에 거래가 됐다. 이는 1년전 가격(4억7800만원)보다 5000만원이 오른 가격이다. 마찬가지로 별내선 연장선 호재가 있는 다산신도시도 집값이 올랐다. 이곳에 자리한 ‘다산 자연&e편한세상’ 전용 84㎡ 타입은 지난해 6월 5억2000만 원에 거래되며, 입주(3억9000만원 거래) 6개월 만에 1억원 이상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도 잘된다. 최근 남양주시 별내동 일대에 분양한 생활형숙박시설인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은 청약접수결과 578실 모집에 8724건이 접수돼 평균 15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이후 이어진 계약에서는 열흘 만에 전 실이 모두 주인을 찾았다.

    게다가 남양주시는 개발호재도 잇따르고 있어 주목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19일 발표한 3기 신도시 지정 계획에 남양주 왕숙1‧2지구를 3기 신도시로 발표했다.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1134만㎡ 규모로 조성되며, 6만6000호가 들어올 예정이다. 특히 이곳에는 주거단지와 더불어 판교테크노밸리의 2배에 달하는 자족용지와 왕숙천과 연계한 수변복합문화마을, 에너지자족마을, 청년문화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자족도시로서의 모습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남양주시는 교통호재 외에도 3기 신도시 지정, 제2북부 테크노밸리 개발 등 자족도시로서의 모습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들이 모두 완공되면 남양주시는 이제까지의 저평가를 벗어나 수도권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주거중심지로 탈바꿈할 예정이어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남양주시에 연말연초를 기점으로 대규모 공급이 잇따를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올 초까지 진접읍, 진건동, 다산동, 와부읍 등에서 신규 단지가 분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주목도가 높은 곳은 10년만에 신규 물량이 나오는 진접읍이다. 포스코건설은 2월 진접읍 부평2지구 일대에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15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 세대가 소비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진접읍에 나오는 최초의 더샵 브랜드 아파트로 4호선 연장선 진접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은 지금‧도농 1-3구역을 재개발 해 ‘다산해모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 449가구(전용 39~84㎡)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26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도보 10분거리에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위치한다.

    이밖에도 라온건설은 9월 와부읍 덕소7구역을 재개발하는 ‘덕소7구역 라온프라이빗’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295가구(전용 59~84㎡) 중 20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또 GS건설은 다산진건 B3구역에 878가구를 분양 중이다.[데일리안 =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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