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코스피 상장사 공시건수 3.9% 증가···코스닥은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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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코스피 상장사 공시건수 3.9% 증가···코스닥은 6.9%↑
    코스피, 수시공시·공정공시·영문공시 전년대비 증가
    코스닥, 자율공시·공정공시·조회공시 전년보다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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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9-01-13 12:00
    백서원 기자(sw100@dailian.co.kr)
    코스피, 수시공시·공정공시·영문공시 전년대비 증가
    코스닥, 자율공시·공정공시·조회공시 전년보다 줄어


    ▲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사옥 전경.ⓒ한국거래소

    작년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들의 공시건수가 전년보다 3.9% 늘고 코스닥 상장사의 공시 건수는 7%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전체 공시건수는 총 1만5059건으로 전년 대비 564건 늘어났다.

    유형별로 보면 수시공시는 전년보다 5.4%(625건) 증가한 1만2196건으로 나타났다. 기업 재무구조 관련 주식관련사채 발행(53.6%), 채무보증·담보제공(15.6%), 타법인출자·처분(15.3%)이 늘었고 경기침체에도 기업경영활동 관련 단일판매·공급계약(12.8%)이 증가했다.

    자율공시의 경우 1133건으로 6.4%(77건) 감소했다. 이는 기업의 적시공시 의무 이행과 선제적 정보제공 노력에 따라 풍문·보도 관련 해명공시가 대폭 감소(102건→54건)한 데 따른 것이다.

    공정공시는 1634건으로 3.8%(60건) 증가했다. IR(기업설명회) 활동 강화로 영업잠정실적 공시가 4.1%(1415건→1773건) 늘었고 상장기업의 적극적 정보제공 의지로 실적예측 전망도 12%(92건→103건) 증가했다.

    기업의 적시공시 이행 확산 등의 영향으로 조회공시는 96건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1.4% 감소했다. 거래소는 “포괄공시 등을 활용해 M&A 추진경과, 계약진행 상황 및 최대주주 변경 수반 계약 등이 적시에 공시되며 조회공시 요구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영문공시는 178건(35.7%) 증가했다. 특히 결산관련(51.3%), IR개최 안내(35.8%,)와 잠정실적(32.8%) 공시가 크게 뛰었다.

    거래소는 “기업의 자율적 적시공시 기조가 정착돼 포괄주의 공시와 공정공시가 증가하는 한편, 영문공시도 확산 되는 등 선진 공시체계가 구축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포괄공시는 2016년 5월 제도 도입 후 지속 증가해 연간 336건(21.7%)이 제출됐다.

    작년 불성실공시는 11건으로 2017년과 동일한 수준이었다. 상장법인의 주요 경영사항 등 기업정보 공시의무 이행 노력으로 최근 5년간 감소 추세에 있다는 설명이다.

    코스닥 상장사의 지난해 전체 공시건수는 2만918건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 상장사당 평균 공시건수는 15.8건으로 0.4건 늘었다.

    유형별로는 수시공시가 전년 대비 10.0%(1514건) 늘어난 1만6629건이었다. 코스닥시장 투자활성화로 자금조달액은 유상증자 4조1000원, 주식관련사채 발행 5조4000억원 등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2.4%, 45.7% 증가했다.

    특히 코스닥벤처펀드의 자금유입에 따라 주식관련사채 발행 공시는 1313건으로 전년보다 38.4%(364건) 뛰어올랐다. 증자·감자 1257건(17.7%), 손익구조 변경 1343건(18.7%), 타법인주식 취득·처분 697건(25.8%), 시설투자 공시는 131건(22.4%) 늘어났다.

    자율공시는 22건(0.7%) 줄어든 3112건이었다. 단일판매‧공급계약(-6.8%)과 특허취득(-20.2%) 등이 감소했으나 주식(관련사채) 청약·발행결과(14.2%)등이 증가하면서 전체 자유공시는 소폭 감소했다.

    공정공시의 경우 1005건으로 6.3%(67건) 줄어들었다. 잠정영업실적(-4.4%)과 영업실적 전망‧예측(-31.5%) 등이 감소했다.

    조회공시는 172건으로 32.3%(82건) 줄었다. 시황변동(-46.9%)은 감소한 반면, 풍문·보도 관련 조회공시는 전년과 동일했다.

    지난해 코스닥시장의 불성실 공시 건수는 101건이었다. 앞서 코스닥시장의 불성실 공시 건수는 2014년 48건에서 2015년 53건, 2016년 72건, 2017년 71건 등 2016년 이후 증가세가 둔화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그러나 신규상장기업 증가, 경기둔화와 일부 한계기업의 불성실공시 반복(29건)등이 주요 증가 원인으로 작용했다.

    거래소는 “상장법인에 대한 공시교육 강화와 공시·정보관리 컨설팅 실시, 공시대리인제 도입 등을 통해 공시위반 건수를 줄이고 코스닥시장 건전성을 더욱 다지겠다”고 전했다.[데일리안 = 백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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