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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서 교통사고로 299명 숨져...‘역대 최저’


입력 2019.01.13 14:34 수정 2019.01.13 14:34        스팟뉴스팀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 0.96명

송파구 26명으로 최다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 0.96명
송파구 26명으로 최다


지난해 서울시내 교통사고 사망수가 역대 처음으로 300명 미만을 기록했다.

13일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시내에서 발생한 2018년 한 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99명으로 전년보다 44명 감소했다. 일평균 0.82명으로 집계를 시작한 1970년 이래 역대 최저 수준이다.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0.96명으로 처음으로 1명 밑으로 내려갔다.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0명으로 2017년(3.4명)보다 줄었다.

201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기준으로 살펴봤을 때 스웨덴(2.7명), 영국(2.8명)과 유사한 수준이다. 일본(3.7명), 프랑스(5.4명), 미국(11.6명)보다는 낮다.

지역별로는 송파구(26명), 영등포구(21명), 강남구(20명) 서초구(18명) 등이 사망 사고가 많았다. 반면 서대문구(5명), 금천구(6명), 종로구(6명) 등에서는 적었다.

연령별로는 만 65세 이상 사망자가 119명으로 전체 40%를 차지했다. 이어 51∼60세가 17%, 21∼30세가 12%였다.

한편 서울시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4년 400명에서 매년 감소해오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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