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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2차회담 후보지, 베트남 유력"…일본·싱가포르 언론 보도


입력 2019.01.13 15:36 수정 2019.01.13 16:20        스팟뉴스팀

"북미 정상회담 개최 후보지, 베트남과 태국으로 압축"

미국과 북한의 2차 정상회담의 개최 후보지가 베트남과 태국으로 압축됐다고 싱가포르 언론 스트레이츠타임스가 미국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미국과 북한의 2차 정상회담의 개최 후보지가 베트남과 태국으로 압축됐다고 싱가포르 언론 스트레이츠타임스가 미국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미국과 북한의 2차 정상회담의 개최 후보지가 베트남과 태국으로 압축됐다고 싱가포르 언론 스트레이츠타임스가 미국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13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DC 소식통들은 북미 정상회담 개최 후보지의 '쇼트 리스트'(Short List)가 베트남과 태국으로 줄어든 것 같다며 이들 두 국가가 모두 장소 제공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개최지로 언급된 곳은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이다. 한 소식통은 "두 곳 모두 정상회담 유치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과 태국은 미국뿐만 아니라 북한과 외교관계가 있고 정치 이벤트를 개최할 역량도 있다는 게 공통점이다.

최근 미국 CNN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이 하노이, 방콕, 미국 하와이에 사전 답사팀을 보내 현장 조사를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앞서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을 다음 달 중순 베트남에서 개최하자고 북한 측에 제안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은 이 제안을 검토 중으로, 아직 답변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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