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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지역주택조합 사업 본궤도, 새 조합장 선임 및 PM사·시공사 확정


입력 2019.01.14 13:13 수정 2019.01.14 13:16        권이상 기자
경남 사천송지지역주택조합 조감도.ⓒTPA 경남 사천송지지역주택조합 조감도.ⓒTPA


경남 사천송지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최근 조합장을 새로 선임한데 이어, 사업관리(PM)사와 시공사를 확정했다.

14일 사천송지주택조합은 지난 12일 오후 2시 사천 NH컨벤션웨딩홀에서 조합원 총회를 개최하고 김정근 조합장을 만장일치로 신임 조합장으로 선출했다. 사천 송지지역주택조합은 현재 740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다.

또 이 사업의 PM은 TPA(태영프로퍼티어드바이저리, 대표 김인석)사가 맡게됐다.

이와 함께 시공사는 주식회사 한양건설(대표 김용주)이, 건축설계회사로는 송원도시건축설계사무소(대표 홍순필)가 공식 선정됐다.

사천 송지지역주택조합은 지난 2017년 1월 조합설립인가를 득한 후 조합사업을 진행해 오던 중 부지매입과 시공사 선정 등에서 이미 한두차례 홍역을 치뤘다.

조합은 사업부지 9만9000㎡(3만여평)을 매입했고, 당초 1300여 가구를 계획했으나, 추가 조합원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그동안 집행부가 변경됐고, 조합업무대행사와 시공사와의 계약해지 등으로 사업이 지체됐다. 이로 인한 메몰비용과 금융비용등으로 인해 조합원들의 고충이 따랐다.

하지만 이번 조합원 총회에 따라 사업은 정상화를 찾을 전망이다. 조합은 공구분할에 의한 순차개발과 현재 모집된 조합원분의 아파트를 우선 건립하는 방식을 제안한 TPA측의 안을 받아들였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김승철 TPA 부회장은 PM사 선정 후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조합원들의 고충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조합원의 내집 마련 실현에 동참해서 시공사인 한양건설과 조합과 혼연일체가 돼 사업을 성공시키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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