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표시제도 이행실태조사 결과, 이행률 97.7%·쌀 등급 표시율 92.6%
양곡표시제도 이행실태조사 결과, 이행률 97.7%·쌀 등급 표시율 92.6%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을 통해 조사한 2018년 양곡표시제도 이행실태 조사 결과 표시 이행률이 전년보다 0.1%p 상승한 97.7%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양곡표시제도는 소비자에게 품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미곡·맥류·두류·잡곡류 등 양곡 판매 시 품목, 생산연도, 원산지 등 정보를 표시토록 하는 제도다.
표시 이행률은 조사가 시작된 2013년 96.1%를 기록한 이래 2017년 97.6%, 지난해 97.7% 등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쌀의 경우, 지난해 10월 14일 시행된 등급 표시 의무화로 등급 표시율이 2017년보다 40.2%p가 증가한 92.6%로 나타났으며, ‘미검사’ 표시, 미표시가 줄고 ‘특‧상‧보통‧등외’ 표시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