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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지난해 624만대 판매…사상 최대


입력 2019.01.15 15:05 수정 2019.01.15 15:05        조인영 기자

SUV 라인업 확장 및 적극적 신차 출시…유럽, 미국 시장 호조

신형 티구안ⓒ폭스바겐 신형 티구안ⓒ폭스바겐

폭스바겐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624만대를 판매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측은 공격적인 SUV 라인업 확대와 적극적인 신차 출시가 최고 판매량 달성에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13.1%의 성장률을 기록한 남미를 비롯해 미국(+4.2%), 유럽(+3.6%) 시장이 호조를 보였다.

전체 판매량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13.9%에서 2018년에는 19.2%로 증가했다. 전세계에서 판매된 폭스바겐 5대 중 1대는 SUV 모델이 차지한 셈이다.

위르겐 스탁만(Jürgen Stackmann)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세일즈 부문 총괄 은 "2018년은 일부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았던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매력적인 신차를 적극적으로 출시하면서 극복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폭스바겐은 SUV 라인업 확장에 박차를 가해 오는 2025년까지 기존 내연기관 엔진 및 전기차를 포함, 30종 이상의 SUV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계획이다.

공격적인 SUV 라인업 강화 전략을 통해 e-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필요한 대규모의 투자재원을 확보하는 등 핵심사업 역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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