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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영철, 17~18일 워싱턴서 폼페이오 만난다


입력 2019.01.16 20:23 수정 2019.01.16 20:29        스팟뉴스팀

미북 정상회담 조율

‘김정은 친서’ 트럼프에 전달 예상

JTBC 뉴스캡쳐. JTBC 뉴스캡쳐.

미북 정상회담 조율
‘김정은 친서’ 트럼프에 전달 예상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난다. 지난해 11월 7일 북측의 불참으로 무산된 미국과 북한과의 고위급 회담이 다시 재개될지 주목된다.

16일 CNN방송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이 17일 워싱턴에 도착해 이튿날인 18일 폼페이오 장관을 만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김성혜 통일전선부 실장과 최강일 외무성 북아메리카국장 직무대행이 김영철과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이번 김영철의 방미가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친서를 보낸데 따른 답례로 풀이했다. 다만 김영철 일행이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할지는 확실치 않다.

김영철의 방미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2차 미북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회담에서는 대북인도적 지원, 양국간 상설화된 대화채널 등이 의제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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