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안정적 실적·배당 주목…유틸리티중 '톱픽'" 현대차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1000원 제시

현대차증권은 17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과 배당을 주목해야한다며 유틸리티업종 가운데 톱픽(최선호주)주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1000원을 제시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 및 해외사업 모두 호조세를 지속했고 올해 실적이 소폭 하향되지만 배당 영향은 미미하다"고 말했다.

이어 "배당은 국내사업 보장영업이익의 꾸준한 성장에 따라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1200억원 수준의 비용 감소로 전년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배당은 2020년까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