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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이탈리안 델리' 출시…국물 없는 라면 시장 공략


입력 2019.01.17 09:30 수정 2019.01.17 09:35        김유연 기자

36년 기술력 집약한 액상 로제소스로 맛내

이탈리안 델리 제품 이미지. ⓒ팔도 이탈리안 델리 제품 이미지. ⓒ팔도

팔도는 정통 이탈리안 로제 파스타 ‘이탈리안 델리’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델리’는 ‘아주 맛있는’이란 뜻의 ‘딜리셔스(Delicious)’를 의미한다.

팔도는 국물 없는 라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성장세에 있는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탈리안 델리’의 핵심은 액상 로제소스에 있다. 팔도의 36년 액상스프 제조 노하우를 담아 만들었다. 고소한 크림소스에 상큼한 토마토를 넣어 로제 파스타 특유의 풍미를 살렸다. 액상스프 중량만 65g에 이른다. 별첨한 치즈 분말스프도 특징이다. 체다, 로마노 치즈의 풍부한 향이 맛의 깊이를 더해준다.

로제는 하얀 크림소스와 토마토 소스가 섞여 핑크빛을 내는 것이 마치 장미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파스타 종류 중 하나다.

팔도 관계자는 “‘이탈리안 델리’는 세계 곳곳의 특색 있는 맛을 담을 ‘팔도볶음면’ 시리즈 첫 제품”이라며 “기존에 없던 색다른 제품 출시로 다양해지는 소비자 요구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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