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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서울상대 총동창회 '빛내자상'…현역 의원 수상은 이례적


입력 2019.01.18 00:03 수정 2019.01.18 06:05        정도원 기자

국회 대표 경제통 의원…기재위 입법공로 인정

"경제 위해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여기겠다"

국회 대표 경제통 의원…기재위 입법공로 인정
"경제 위해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여기겠다"


이종구 자유한국당 의원(사진)이 17일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총동창회에서 선정하는 '빛내자상'을 수상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종구 자유한국당 의원(사진)이 17일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총동창회에서 선정하는 '빛내자상'을 수상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종구 자유한국당 의원(서울 강남갑)이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총동창회에서 선정하는 '빛내자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17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서울상대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진념 전 경제부총리·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과 함께 2019년도 '빛내자상'을 받았다.

'빛내자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공적을 쌓아 서울상대 동문의 위상을 빛낸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주로 기업인이나 고위 관료가 수상하며 국회의원 등 현역 정치인이 수상하는 사례는 극히 이례적이다.

서울상대 총동창회는 이 의원이 오랜 경제관료 경험을 바탕으로 3선 의원으로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동안, 조세원칙에 따른 합리적 세법개정 등 입법활동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경기중·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경제학과를 나왔으며, 1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래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에 입당해 정치권에 입문했으며, 이후 재경위 간사와 서울시당위원장 등을 맡았다.

지금은 기재위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국회의 대표적인 경제통 의원으로 손꼽힌다. 홍일표 의원의 뒤를 이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이 의원은 "국민들이 원하는 깨끗하고 따뜻한 정치를 실현하고, 어려운 경제를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질로 여기겠다"며 "이 상에 부끄럽지 않은 활동과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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